< 상담내용 >
자신만의 매수 철학을 갖고 최소한 안다고 생각하는 기업 또는 내가 사용하거나 사용한 적 있는 기업 위주로 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너무 적은 종목에 편향된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고민입니다.
다른 분들은 다양한 분야의 많은 종목을 보유하고 있고 살 엄두도 못 낼 기업을 얘기하면서 많은 수익을 내고 있다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그 사람들에 비해 종목이 너무 쏠려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 반도체 관련 종목에 너무 몰려있고 6000만 원 정도 투자하고 있음 )
< 교보생명 박병창 부장 답변 >
금액에 상관없이 100만 원을 투자하던 1억을 투자하던 같은 금액이라 생각하고 포트폴리오를 짜야합니다. 금액이 적고 많음에 따라서 종목이 같이 작아지고 많아지는 게 아닙니다. 주식투자는 기본적으로 선택과 집중입니다.
( 주식백화점, 주식다이소 안됨 )
펀드매니저 얘기를 듣다보면 좋아 보이는 종목들을 다 보유해야 할 것 같은데 그렇게 하면 수익률이 안 좋고 그만큼 안정적으로 관리를 하지 못합니다.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았다가 떨어뜨려서 전부 깨지면 안 되기 때문에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바구니에 계란을 담되 너무 많이 분산하지 말고 몇 개의 바구니에 나누어 담아서 떨어뜨리더라도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게 깨지지 않도록 잘 관리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1조 운영하는데 종목이 6개인 사람도 있습니다.
< 정프로 답변 >
개인적으로 너무 많은 종목에 투자하는 걸 싫어합니다. 간혹가다 보면 주식을 수집하듯이 매수하는 사람이 있는데 주식투자는 취미로 할 수는 없습니다. 정말 사야겠다는 생각이 이론적으로 들어야 하고 검증을 제대로 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유하고 싶은 종목이 조금씩 결격사유가 생기면서 가지치기를 해나가는 것입니다. 끝까지 의리로 같이 가야지 하는 게 아닙니다. 냉정하게 투자의 관점에서 보유의 조건을 까다롭게 하면 보유종목이 자연스럽게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삼프로상담소 내용 정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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