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경구용 치료제
최근 머크가 먹는 코로나 치료제를 세계 최초로 영국 사용 승인을 받은데 이어 화이자의 경구용 치료제 또한 입원과 사망 확률을 89%까지 줄여준다는 임상결과가 발표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머크 vs 화이자
머크 <몰누피라비르>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전암호 오류를 유도하는 방식
효과 : 지난달 미국 제약사 머크앤컴퍼니(MSD)가 개발한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로 코로나 증상이 나타나고 5일 안에 복용할 경우 입원. 사망률이 50% 감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복용 : 아침, 저녁으로 4알씩 5일간 총 40알 복용.
공급 : 연말까지 1 천만명분, 내년까지 2천만 명 분량 공급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와는 9월 20만 명분 구매 계약을 했습니다.
가격 : 5일 치 치료분에 700달러 (약 83만 원)의 가격으로 미국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화이자 <팍스로비드> 코로나 바이러스 증식에 필요한 효소를 억제하기 위한 단백질 분해효소 억제제 계열 방식
효과 : 이번에 발표한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는 중증 가능성이 높은 코로나 확진자를 대상으로 임상 시험 결과 3일 내 복용할 경우 입원율 89%, 사망률 100% 감소/ 5일 내 복용할 경우 입원, 사망률이 85%까지 감소한다고 밝혀 머크보다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복용 : 아침, 저녁으로 3알씩 5일간 총 30알 복용.
공급 : 올해 말 까지 18만 명 복용분을, 내년까지 5천만 명 분량 생산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와는 지난달 7만 명분의 선구매 약관을 체결했습니다.
가격 : 머크와 마찬가지로 700달러를 기준으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코로나 관련주
이번에 발표된 화이자 경구용 치료제의 임상결과가 머크보다 뛰어난 것으로 발표된 이유인지 머크는 급락한 반면 화이자는 급등을 했습니다. 전 머크 주식도 화이자 주식도 없기 때문에 주가에는 관심이 없고요 ㅎ 그냥 감기약처럼 싼 가격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치료제 약이 전 세계에 풀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언젠가는 코로나도 독감처럼 약 먹고 주사 맞고 푹 쉬면 낫는 세상이 오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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