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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건강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 (머크 vs 화이자)

by WhaleNote 2021. 11. 7.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 

최근 머크가 먹는 코로나 치료제를 세계 최초로 영국 사용 승인을 받은데 이어 화이자의 경구용 치료제 또한 입원과 사망 확률을 89%까지 줄여준다는 임상결과가 발표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코로나 먹는 치료제 (머크 & 화이자 비교)

머크 vs 화이자

머크 <몰누피라비르>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전암호 오류를 유도하는 방식

효과 : 지난달 미국 제약사 머크앤컴퍼니(MSD)가 개발한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로 코로나 증상이 나타나고 5일 안에 복용할 경우 입원. 사망률이 50% 감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복용 : 아침, 저녁으로 4알씩 5일간 총 40알 복용. 

공급 : 연말까지 1 천만명분, 내년까지 2천만 명 분량 공급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와는 9월 20만 명분 구매 계약을 했습니다.

가격 : 5일 치 치료분에 700달러 (약 83만 원)의 가격으로 미국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화이자 <팍스로비드>  코로나 바이러스 증식에 필요한 효소를 억제하기 위한 단백질 분해효소 억제제 계열 방식

효과 : 이번에 발표한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는 중증 가능성이 높은 코로나 확진자를 대상으로 임상 시험 결과 3일 내 복용할 경우 입원율 89%, 사망률 100% 감소/ 5일 내 복용할 경우 입원, 사망률이 85%까지 감소한다고 밝혀 머크보다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복용 : 아침, 저녁으로 3알씩 5일간 총 30알 복용.

공급 : 올해 말 까지 18만 명 복용분을, 내년까지 5천만 명 분량 생산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와는 지난달 7만 명분의 선구매 약관을 체결했습니다. 

가격 : 머크와 마찬가지로 700달러를 기준으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코로나 관련주

이번에 발표된 화이자 경구용 치료제의 임상결과가 머크보다 뛰어난 것으로 발표된 이유인지 머크는 급락한 반면 화이자는 급등을 했습니다. 전 머크 주식도 화이자 주식도 없기 때문에 주가에는 관심이 없고요 ㅎ 그냥 감기약처럼 싼 가격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치료제 약이 전 세계에 풀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언젠가는 코로나도 독감처럼 약 먹고 주사 맞고 푹 쉬면 낫는 세상이 오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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