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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개인공매도 연장 - 90일+α

by WhaleNote 2021. 9. 27.

지난 5월부터 부분적으로 코스피 200 종목과 코스닥 150 종목에서의 공매도가 재개되었습니다.

개인이 공매도를 하려면 사전 교육을 받아야하는데 이수한 분들이 4만 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공매도가 기울어진 운동장인 이유는 공매도 기간이 기관은 무제한인데 개인은 60일 1회로 제한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기관은 빌려준 사람이 갚으라는 리콜 요구가 없으면 이론적으로는 영원히 계속 쓸 수 있습니다.

기관들의 경우 평균 빌리는 기간이 64일, 외국인은 75.1일인데 평균 수치니까 공매도를 훨씬 길게 유지하는 기관투자자가 많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 개인투자자의 평균 공매도 기간은 당일 상환이 26.7%, 1주일 내에 상환이 37%, 60일을 다 채우는 사람은 4% 정도로 기관과 외국인에 비해 매우 짧습니다. 

그 이유는 개인의 경우 60일 기간이 한정되어 있어서 길게 가지고 있을 수 없으니까 공매도 전략을 짧게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개인들은 무조건 60일 이내에 갚아야 합니다.

개인과 기관의 공매도 차이는 기관은 갚으라는 요구가 있으면 당장 갚아야 하지만 개인은 60일 기간이 보장되어 있어서 갚으라고 하지도 못하고 해도 안 줘도 됩니다. 정부는 보장 기간을 준 것이라고 하는데 막상 실제 투자자들의 이야기는 다릅니다. 

예를 들어 개인이 주식을 빌려서 공매도를 쳤습니다. 주가가 떨어져야 수익이 나는데 오히려 주가가 올라서 손해를 봤다면 기간을 버텨야 수익이 나는데 60일이 지나면 일단 갚고 다시 공매도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손실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는 11월부터는 개인의 공매도 기간이 확대되어 90일에 원하면 +α로 상환기간을 연장 가능합니다.

 

그전에는 100주 100주 가지고 있었는데 120주 주문하면 모자란 곳이 있었는데  대주 통합시스템이 되면 남는 증권사의 20주를 빌려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시스템만 만들면 지금 현재 대주 물량을 크게 늘리지 않더라도 이 사람 저 사람 거 다 할 수 있으니까 90일로 늘려도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고 증권사 대주 서비스하는 데가 현재 19개 정도 되는데 대부분의 증권사로 확대한다고 하니까 여유 물량이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삼프로티비 내용 요약정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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