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S
500MW 이상의 발전설비를 보유한 사업자 (한국수력원자력, 지역난방공사, 수자원공사, 한국전력 등)에게 총 발전량의 일정비율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여 공급하도록 의무화한 제도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9.0% 인 RPS 의무공급비율을 내년에는 12.5% 상향 조정하고 2026년까지 25.0% 로 대폭 강화하겠다는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발전 사업자는 이 비율만큼 신재생에너지로 발전하거나 부족한 부분은 다른 사업자에게 신재생공급인증서를 구매해서 채워야 합니다.
2050년까지 탄소배출제로를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빠르게 증가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의무비율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전기요금 인상이 우려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신재생공급인증서를 구매하는 비용을 한국전력이 일부 부담하는데 작년 한전의 인증서 구매 비용이 2조 2470억원에 달해 앞으로의 인증서 구매 부담이 점점 더 증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전기를 판매하는 한국전력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전기요금을 인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내년 전기요금 인상 요인은 없고 인상하더라도 2023년부터나 반영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그러나 알 수 없는 일이죠..)
<연도별 신재생에너지 의무사용비율 조정안>
연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2025년 | 2026년 |
의무비율 | 9.0 | 12.5 | 14.5 | 17.0 | 20.5 | 25.0 |
신재생에너지 공급이 의무화 되면서 한국전력의 부담이 느는대신 친환경 관련 기업은 좋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럽이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55% 감축하기로 했고 탄소국경세를 부과하기로 하는 등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표적인 친환경주
지난 7월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KRX 기후변화지수' 에는 코스피200 기후변화지수, KRX300 기후변화지수, KRX 기후변화솔루션지수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는데 이 3가지 지수에 포함된 기업중 주요 종목
태양광 관련주 [한화솔루션] [신성이엔지]
해상풍력 관련주 [삼강엠앤티]
그린수소 관련주 [코오롱글로벌] [두산퓨어셀]
풍력 관련주 [씨에스윈드] [유니슨]
2차전지 관련주 [에코프로비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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